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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할랄 레스토랑 위크’ 프로모션 이벤트 개최

올 무슬림 방한객 100만명 돌파 예상, 152개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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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기자
기사입력 2019-08-28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91일부터 1031일까지 할랄 레스토랑 위크 코리아(Halal Restaurant Week Korea 2019)’ 프로모션 이벤트를 개최한다. 올해 4번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무슬림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한국관광 홍보 프로모션이다.

 

공사는 할랄 레스토랑 위크 개막에 맞춰 2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유관기관, 업계 등을 초청해 사업 소개, 퓨전 할랄 한식메뉴 시연회시식회 등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방한 무슬림 관광객이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무슬림 친화 인프라 홍보와 한국관광 판촉전(Muslim Friendly Korea Festival in Jakarta)96~8일 실시한다. 현지에서 총 43개 국내외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해 할랄 레스토랑 위크를 홍보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한국을 찾는 무슬림 등 외국인 관광객은 공사가 지정한 152무슬림 친화 레스토랑(Muslim Friendly Restaurants)’40개 주요 관광지 등에서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쿠폰북 및 모바일 쿠폰을 소지하면 192개 업체에서 사용 가능하며, 할랄 레스토랑 위크 홈페이지(www.hrwkorea.or.kr)를 통해 참여 업체 및 할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무슬림 관광객의 최대 불편사항인 음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을 꾸준히 늘려왔으며, 16년에 135개였던 무슬림 친화 레스토랑은 2018년도 말 기준 총 250개로 대폭 늘었다.

 

공사 김만진 국제관광실장은 방한시장 확대 및 다변화를 위해 무슬림 시장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무슬림 관광객의 한국여행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한류 콘텐츠 및 다양한 관광루트를 활용한 무슬림 타깃 한국여행상품을 지속 개발하는 한편, 의료관광 등 프리미엄 방한상품 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관광수요 충족을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을 찾는 무슬림 방한객이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슬림 친화 목적지로서의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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