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 총무원장· 염수정 추기경 부처님 오신날 축하메시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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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종교 뉴스1팀 2017-04-25

 
자승 스님 “모든 존재가 자유롭고 평등한 불성의 소유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불기 2561년 부처님오신날(5월3일)을 맞아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봉축사를 25일 발표했다.
 
스님은 이날 봉축사에서 “모든 존재가 본래 자유롭고 평등한 불성의 소유자이며, 모두가 존귀하고 스스로 온전하여 소중한 존재”라며 “시비분별을 멈추면 본래부터 완전한 자성이 모습을 드러내고 자성이 청정한 줄 알게 되면 순간순간 대하는 온 중생을 부처로서 마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모두가 본래 면목을 드러내니 누구 하나 주인공 아님이 없고 이 이치를 바로 알면 지혜와 자비의 길이 열린다”고 덧붙였다.
 
스님은 또 다가오는 19대 대선과 관련해 “국가 지도자는 어느 누구도 차별하거나 제외하지 않고 모든 국민을 주인으로 섬겨야 한다”며 “지혜롭고 조화롭게 국가를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염 추기경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가치는 부처님의 자비정신”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가 온누리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한다”는 축하메시지를 조계종 총무원에 전달했다. 염 추기경은 “부처님의 생애와 설파하신 말씀들을 오늘날 다시 되새길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안팎으로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런 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가치는 부처님의 자비정신”이라고 말했다.
 
염추기경은 또 “우리나라는 여러 종교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유례없는 나라”라며 “우리 중교인들이 서로 이해하고 사랑함으로써 세상의 모든 사람에게 좋은 표양이 되고 더욱 큰 희망의 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승스님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에서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봉축사를 낭독한다.
 
 
 

기사입력 : 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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