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스님 기독교영화 ‘산상수훈’, 모스크바 영화제 초청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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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종교 뉴스1팀 2017-06-20


대한불교조계종 국제선원장인 대해(大海ㆍ사진·58·본명 유영의) 스님의 기독교소재 영화 ‘산상수훈’이 22일 러시아에서 개막하는 ‘2017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24일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산상수훈’은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의 특별섹션 ‘스펙트럼’부문에 초청됐다. 비경쟁 부문인 이 섹션에는 세계적 거장들의 신작이 주로 초청된다. 올해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2013년)을 수상한 바 있는 칼린 피터 네처 감독의 신작 ‘아나 몬 아무르(Ana, mon amour)’(2017 베를린영화제 초청작, 은곰상 예술공헌상 수상)를 비롯해 단 바커 감독의 ‘퀄리티 타임(Quality time)’(2017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무비존 상 수상)과 게이브 클링거 감독의 ‘포르토(Porto)’(2017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초청작, 스타트렉 시리즈 주인공 안톤 옐친 주연) 등 면면이 쟁쟁하다. 대해 스님의 2시간 4분짜리 극장용 장편인 ‘산상수훈’도 스펙트럼 섹션에서 이들 작품과 어깨를 견준다.     

대해스님은 2007년, 첫 단편영화인 ‘색즉시공 공즉시색’을 시작으로 그간 90여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스님의 영화들은 영국과 오스트리아 등 각국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고 ‘소크라테스의 유언’은 러시아 기독교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산상수훈'은 '주기도문'과 함께 신약성경 전체를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 중 하나로 불린다. 대해 스님은 영화 '산상수훈'에서 예수의 메시지에 담긴 깊은 영성을 풀어낸다. 예수와 성경을 소재로 만들어진 ‘4대 성인’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으로 다섯 챕터로 나눠 ‘선과 악’, ‘인간의 본질’ 등을 탐구하는 신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기사입력 :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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