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제 규탄활동 ‘대수천’, 13일 명동성당에서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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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종교 뉴스1팀 2019-01-09

“성황 이루면 좌로 기울여졌던 가톨릭 분위기 달라질 것”    

시국미사를 반국가 활동의 정치사제들이 성당 밖에서 벌이는 것이라고 규탄활동을 해온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이하 대수천)이 조직 전국화를 완료하고 13일 오후 4시 명동성당 교육관에서 독자적인 미사를 갖는다. 이날을 기점으로 매월 두 차례씩 미사를 올리기로 대수천과 명동성당 측은 서로 간에 양해를 했다.     

이계성 대수천 상임대표는 9일 “명동성당 대수천 미사에서는 교회의 주인이 신자들임을 밝히고 탈선한 사제들에 대한 경종을 울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내란범 이석기를 양심범이라고 석방을 요구하며 교황님이 북한방문을 촉구하면서 핍박받는 북한 동포들 인권에는 함구하는 사제들이 스스로 물러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수천 미사에는 명동성당에서 5년간 주임신부로 근무했던 여형구 은퇴 신부가 집전을 하고 대수천과 뜻을 같이하는 신부들이 동참한다. 여 신부 외에 5명의 신부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명동성당 내 대수천 미사에 ‘평신도들의 권리 선언이자, 성당 정상화의 신호탄’이란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이계성 대표는 "사제들이 반성하지 않으면 헌금과 교무금 내지 않기 운동을 통해 정치사제들을 퇴출시킬 것이다. 평신도가 건립한 성전을 되찾기 운동의 일환이다"고 공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대수천 미사에 1천명 이상이 참석하면 염수정 추기경이 대수천 활동에 동참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천주교회를 바로 세우려는 많은 신자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1천명 이상이 참석하는 등 큰 성황을 이루면 좌익에 기울여졌던 가톨릭 분위기는 많이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기사입력 :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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