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교황 방북 계획, 현재 예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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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종교 뉴스2팀 2019-01-09


VOA “계획 없다는 것에 무게” 해석
    

교황청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일정이 잡힌 것이 없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7일(현지 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알렉산드로 지소티 교황청 임시공보실장은 이날 "현재로서는 북한 방문이 예정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At this time)'이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교황의 방북 계획이 없다는 것에 무게를 둔 것이라고 VOA는 해석했다. 교황청 공보실 관계자는 지난달 초에도 VOA에 보낸 이메일에 "2019년 방북이 성사되지 않을 것"이라며 "다른 순방 스케줄 또는 추진 중인 순방 계획이 너무 많이 잡혀 있다. 이 국가들은 모두 북한보다 쉽게 순방이 이뤄질 수 있는 곳"이라고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문제는 지난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순방 중 교황청을 방문해 교황의 방북을 요청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당시 청와대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북한이 공식 초청장을 보내주면 무조건 응답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며 사실상 방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교황청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에 대해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교황청 외교단을 상대로 한 신년연설에서 "한반도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도래하고 있다"며 "남북한의 발전과 협력을 보장할 수 있는 공동의 영속적 해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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