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주도세력 종교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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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종교 뉴스1팀 2019-01-13

▲ (사)민족대표33인유족회 및 기념사업회는 오는 27일 서울 마포구 독립유공자복지회관에서 '민족대표 33인 존영·독립선언서 배포식 및 학술강연회'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3·1 독립선언 민족대표 33인 존영        

KCRP는 국내외 종교지도자가 참가 '세계종교인 평화기도회' 비롯 각 종단별 행사
    

사진: (사)민족대표33인유족회 및 기념사업회는 오는 27일 서울 마포구 독립유공자복지회관에서 '민족대표 33인 존영·독립선언서 배포식 및 학술강연회'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3·1 독립선언 민족대표 33인 존영   

독립운동의 주도 세력이었던 종교계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활발하게 펼친다.    

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구 태화관에서 한용운이 낭독한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은 천도교 15명, 기독교 16명, 불교 2명 등 모두 종교계 인사였다.    

국내 7대 종단 연합체인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국내외 종교지도자가 참가하는 '3·1운동 100주년 세계종교인 평화기도회'를 개최한다.    

다음 달 19일 도라산역에서 열리는 기도회에는 해외 종교지도자와 역사학자 50~70명을 초청해 3·1운동 정신을 기리고 세계 평화를 기원한다.    

국내에서는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유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수장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다음 달 18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3·1운동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저항운동을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연다. 참가자들은 천도교 대교당, 탑골공원, 서대문 형무소, 화성 제암리 등 3·1운동 관련 유적지도 순례할 예정이다.    

각 종교는 자체적인 기념사업 준비로도 분주하다.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와 별도로 여러 종교 단체가 따로 혹은 함께 추진 중인 행사가 워낙 많아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지만, 각 종단은 앞다퉈 3·1운동 관련 행사를 기획 중이다.    

개신교계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3월 1일 기념연합예배 공동 주최를 추진 중이다.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릴 예정인 예배에서 NCCK는 '3·1운동 100주년 한국 그리스도인의 고백과 다짐'이라는 제목의 한국그리스도인헌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민주주의, 정의, 생명과 평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실천 목표와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을 담는다.    

NCCK는 11일 초안을 공개했으며, 다음 달 말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서명과 의견을 받아 최종문서에 반영한다.    

한교총은 종교계와 시민단체 등이 참가하는 범국민대회 개최를 3월 1일 정오에 광화문광장에서 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같은 시각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한교총 등 한국교회 연합기관들이 주최하는 '3·1운동 100년 한국교회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한교총은 이에 앞서 다음 달 24일 한국교회 공동예배를 준비 중이다. 25일에는 서울 목동 CBS공개홀에서 3·1운동 관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NCCK는 올해 9월부터는 3·1운동의 정신과 한국 근현대사를 탐구하는 청소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불교계에서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주최로 각 종단이 참여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법회가 3월 1일 조계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종단협은 이와 함께 3·1운동과 관련한 불교계의 역할과 활동을 조명하고 향후 과제를 제시하는 학술세미나를 연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도 2월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계의 항일운동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천도교는 불교, 기독교 등 각 종교계와 시민사회가 참여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관으로 3월 1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중앙대교당과 삼일대로 일대에서 기념대회를 열 계획이다.

 

천도교는 3·1운동의 의의를 조명하는 학술대회 및 사진전, 유적지 답사 행사도 준비 중이다.

기사입력 : 201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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