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 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 뜻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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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윤홍 대기자 2019-05-19

가정연합 신통일한국 희망전진대회517일 일산 킨텍스서 한반도평화 기원

 

나는 세계평화고속도로를 제창했습니다. (평화고속도로는) 아프리카 최남단에서 아프리카, 유럽 대륙 거쳐 유라시아를 통해 한국에, 남미의 칠레 산티아고에서 남북미와 베링해협, 아시아를 거쳐 참부모가 탄생한 종주국 한국에 이를 것입니다. 특히 한일해저터널을 기필코 이룩할 것입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는 51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천운상속 국운융성 신통일한국시대 개문안착 희망전진대회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선언했다. 이날 대회는 남북한의 이념, 체제,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동질성을 회복하면서 화합과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기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개최됐다.

 

세계평화고속도로 아프리카서 한국까지 잇고 韓日해저터널 건설 기필코 완수

 

한학자 총재는 인류 한 가족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그 길에 모두가 힘차게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한 총재는 최근 갈등이 커진 한·(韓日) 문제의 해결 의지를 보이면서 한일해저터널 실현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대회에 참석한 가정연합 신도 등 7만여 명의 시민들은 남북통일! 가정력이 국력이다!”는 슬로건 아래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를 염원했다. 이날 희망전진대회가 열리기에 앞서 서울·인천권 지방자치단체별로 열린 행사에는 3만여 명이 동참해 10만여 명의 의지가 하나로 모였다.

▲ 5월1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천운상속 국운융성 신통일한국시대 개문안착 희망전진대회’에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왼쪽에서 여덟번째)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단상에 올라 참석자들과 함께 ‘통일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날 희망전진대회에는 가정연합 한 총재를 비롯해 문선진 세계회장, 문연아 천주평화연합(UPF) 한국의장, 문훈숙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공동의장인 댄 버턴 전 미국 하원의원, 제임스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김선동·이철규 자유한국당 의원, 김승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 총재는 기조연설에서 신통일한국을 위해서 이제 우리는 결단을 해야 한다“(분단 이후) 70년 가깝도록 통일을 염원했지만 결론은 인간 중심으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은 창조주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한반도의 평화를 한마음으로 기원하면서, 이를 위해 가정연합 창시자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보였던 관심과 노력에 존경의 뜻을 표시했다

▲ 제임스 울시 전 미국 CIA 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임스 울시 전 CIA 국장은 우리는 오늘 이곳에 모여서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결의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 총재는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알리기 위해 모든 대륙을 방문하며 지칠 줄 모르는 과업을 수행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댄 버턴 전 의원은 “IAPP120개 이상 국가의 의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대회에 대한 그들의 참여와 지지는 전 세계가 한반도에 평화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역설했다.

 

김선동 의원은 희망전진대회가 진보와 보수, 종교와 종파, 세대와 계층의 구분 없이 평화공동체 실현을 향한 우리 모두의 의지를 결집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화합된 힘으로 한반도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이 땅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대장정에 나서자고 제안했다.

 

한학자 총재 하늘부모님 모셔야 평화우리는 선택받은 민족”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51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는 우리의 소원이 울려퍼졌다. 한반도의 평화로운 통일을 염원하는 가장 대중적인 노래여서 우리에게는 익숙하다. 하지만 이날 더욱 특별했던 것은 세계 각 대륙의 사람들이 서툰 한국말로 부른 이 노래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세계인들 모두가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같이 기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순간이었다. ‘2019 천운상속 국운융성 신통일한국시대 개문안착 희망전진대회를 마무리하는 장면이었다

▲ 가정연합 한학자 총재가 5월1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천운상속 국운융성 신통일한국시대 개문안착 희망전진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희망전진대회는 7만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가 열리기 전 서울·인천권 33개 기초단체별로 열린 행사는 참석인원이 3만여 명에 달했다. ‘남북통일! 가정력이 국력이다!’는 슬로건 아래 분위기를 띄운 10만여 명의 희망전진대회 참석자들은 ‘2032년 서울·평양올림픽 공동개최를 간절히 염원했다.

 

한학자 총재는 우리가 선택받은 민족임을 강조했다. “이 민족이 알아야 합니다. 하늘이 축복한 선민입니다. 선민으로서의 책임이 남아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의 욕심이나 사고방식으로는 평화의 세계는 오지 않습니다. 오직 창조주 하나님, 우리의 하늘부모님을 모시는 자리에서만이 평화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이 낭독한 희망전진대회 대표자명의의 고천문’(告天文)은 이런 염원을 담은 것이었다. 대표자들은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유치를 한마음으로 기원하오니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통일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기를 하늘 앞에 간절히 고한다고난과 눈물의 땅이 화해와 평화의 땅이 되고, 이념과 체제와 문화의 다름이 하나둘 풀어져 다가올 태평양문명권 시대의 중심국가로 신()통일한국이 우뚝 서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동방의 등불 되어 평화의 밝은 빛으로 온 누리를 비추고, 창조주 하늘부모님의 꿈이요 인류의 소원인 항구적인 평화세계를 이루게 해 달라고 기원했다.

 

희망전진대회를 함께한 외국의 주요 인사들도 뜻을 보탰다. 제임스 울시 전 CIA 국장은 문선명, 한학자 총재 내외가 시작한 평화와 자유를 건설하는 일을 끝내기 위해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있다하나님이 우리 모두를 축복하고 통일되고 자유로운 한반도가 되는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댄 버턴 전 미국 하원의원은 하나님의 축복은 점차적으로 적국을 대화의 장으로 데려오고 있다. 다른 종교의 회원들은 서로 대화와 공동의 노력을 모색 중이라고 강조했다

▲ 5월17일 오후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9 천운상속 국운융성 신통일한국시대 개문 안착 희망전진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억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희망전진대회는 리틀엔젤스예술단 등의 식전공연과 효정초종교축복식에 이어 본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축복가정 자녀들이 가족간의 사랑, 국가에 대한 헌신, 지구적 환경 문제에 대한 자각을 촉구하는 효정 스피치를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신기우양은 열한 형제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형제자매가 많은 저희 가족이 좋다. 부모님께서는 저희를 사랑해 주시고, 언니 오빠 동생들이 늘 함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홍희씨는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핏줄과 제가 선택한 조국인 한국과 일본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가교적 역할을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김현태씨는 인류가 좋은 환경 속에서 평화롭게 살도록 사랑이 넘치는 푸른 지구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문선명·한학자 총재, 한반도 평화·통일 각별한 노력

1990년대 초반 고르바초프·김일성 만나 한반도 긴장 완화 이끌어 세기적 성과’ 

 

한반도의 평화, 남북통일을 위한 가정연합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관심은 지대했고, 세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1990년대 초반 문·한 총재가 당시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 북한 김일성 주석을 잇달아 만난 것은 지금도 위대한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당시 문 총재는 한국과 소련 수교의 당위성을 강조했고, 고르바초프 대통령은 ·소 관계는 순조롭게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 한반도의 정치적인 안정과 긴장 완화가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 문선명 한학자 총재가 1990년 4월11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과 만나 회담했다. 사진은 문 총재와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악수하는 모습    

 

·한 총재의 발걸음이 북한으로 향한 것은 이듬해였다. 1991년 북한이 핵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한반도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성사된 만남은 화해 무드를 이끌어냈다. 제임스 울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한 총재는 북한에 가서 직면하게 될 위험을 잘 알면서도 김일성에게 매우 긴박하면서도 진심어린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도 이같은 관심과 실천은 이어졌다. 2017년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갈등이 격화되고, 남한 내부에서는 진보와 보수, 세대와 지역 간의 분열이 극에 달하자 한 총재는 ‘2017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대회를 개최했다. 세계 각국의 지도자와 8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였다. 가정연합은 ··동 단위까지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하도록 해 다가올 통일시대에 대비한 화합과 평화 의식을 고양했다고 설명했다.

 

517일 열린 희망전진대회는 이같은 흐름의 연장선에 있다. 앞서 가정연합은 희망전진대회를 앞두고 서울, 인천권의 33개 구에서 시민대회를 열어 분위기를 띄웠다. 지역대회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행사를 개최해 범국민적 통일운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가정연합은 서울, 인천 33개 지방자치단체의 희망전진대회는 5·17대회로 결실을 맺었다전 국민이 동참하는 통일운동으로 확대시켜 참된 조국광복의 꿈을 이루려 한다고 밝혔다.

 

▲ 1991년 방북했을 때 김일성 북한 주석과 문선명 가정연합 총재    

수암(守岩) 문 윤 홍<大記者/칼럼니스트> moon4758@naver.com

기사입력 : 201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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