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제종교자유 대사 “북한인권 개선 위해 더 압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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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종교 뉴스2팀 2019-06-08

 

국제사회는 종교자유 등 북한의 인권 개선을 위해 훨씬 더 많은 압박을 해야 한다고 샘 브라운백(사진) 국무부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가 말했다. 중국 정부에는 국제 의무를 준수해 탈북민을 강제북송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브라운백 대사는 7일 워싱턴에서 가진 한 행사 뒤 VOA에 이 같이 말하고 북한은 세계에서 국민의 종교자유를 가장 탄압하는 국가 가운데 하나로, 미 정부의 특별우려대상국(CPC)이란 점을 강조했다.

 

브라운백 대사는 또 북한 정권은 신앙을 가진 주민들을 강제수용소로 보내거나 총살한다며, 국무부는 곧 발표할 연례 보고서에서도 북한을 의심의 여지 없이 특별우려대상국으로 재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은 이런 종교 탄압 때문에 북한 정권에 제재를 가하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는 과거 어느 행정부보다 북한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 정부가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한 국가는 의회가 제정한 국제종교자유법에 따라 1974년에 제정된 미 무역법 제402조와 제409(잭슨-배닉 수정조항)에 따라 무역 제재를 받는다.

 

한편 브라운백 대사는 중국 정부의 탈북민 강제북송에 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중국 정부는 특정 박해의 위험이 있는 곳으로 돌려보내서는 안 된다는 강제송환 금지의 원칙을 준수할 국제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중국에서 북송된 탈북민들이 강제수용소에 수감돼 다양한 박해를 받고 심지어 처형까지 당한다는 소식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운백 대사는 상원의원 시절인 2004년 북한인권법안의 모태인 북한자유법안을 첫 발의하고 탈북민들을 여러 번 초청해 청문회를 여는 등 미 의회에서 북한인권 개선의 산파 역할을 했었다.

 

 

기사입력 : 201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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