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작마당 당한 신도가 신옥주 목사 옹호? 알 수 없는 종교의 미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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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종교 뉴스1팀 2019-09-22

 

 

남태평양피지에서 신도들과 함께 집단생활을 하며 신도들을 노예처럼 착취하고 소위 타작마당등으로 폭행을 일삼은 은혜로교회의 신옥주 목사가 지난 76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나 신 목사는 영상을 통해 신도들에게 무죄를 주장하고 있으며 은혜로교회는 여전히 견고한 왕국을 유지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심하게 타작마당을 당한 신도가 오히려 신 목사의 결백을 주장하는 탄원서 영상을 올리며 신 목사를 떠받들고 있어 종교의 미혹이 얼마나 무섭고 깊은 것인가를 느끼게 해준다. 마지 조국 사태를 놓고 자신들만이 합법, 정의, 이라고 확신하며 상대를 으로 몰고가는 세상의 미혹을 보는 듯하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감옥에서 보내온 성령-낙토는 왜 사라지지 않나?’편에서는 이미 두 차례 고발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음에도 견고히 자신의 왕국을 이루는 은혜로교회의 실태를 공개했다.

 

SBS취재팀의 취재결과 심옥주 목사는 옥중에서 편지를 써서 신도들에게 설교를 하고 있었다. 또한 피지에 이어 베트남 하노이에도 신도 20명이 한 공간에서 거주하면서 새로운 낙토를 건설 중이었다. 신옥주는 구속 직전까지 베트남에서의 사업 확장에 몰두했고, 현재도 하노이 중심부에 위치한 5층 건물에서 다양한 사업장을 운영하고 목회를 열며 세력 확장을 꾀하고 있다. 또 인터폴 적색수배 피의자인 신옥주의 아들 김 대표, 그가 운영하는 그레이스로드그룹이 여전히 피지 전역에서 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지금, 신도들은 여전히 대기근의 땅한국에서 영생을 약속받은 땅피지로의 이주를 꿈꾸고 있었다.

 

최근 신옥주의 오른팔이자 타작기계인 최모 씨가 옥살이를 마친 뒤 과천 은혜로교회로 복귀했고, 이와 함께 타작마당과 헌금 강요가 부활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 제작진은 교회에서는 본인들의 정체를 숨긴 채 수상한 비영리법인을 만들었는데, 해외 구호사업을 한다며 눈먼 기부금을 모으고, 해외 선교사를 모집한다며 인력을 국외로 보내려는 시도를 서슴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옥주 목사는 구속 직후 인터뷰를 통해 "성경대로 한 일을 세상 법대로 죄라고 정의한 것"이라며 "인정할 수 없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과천과 피지의 신도 600여 명은 유튜브를 통해 신 목사의 결백을 주장하는 탄원서 영상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폭행당하고 노동 착취에도 불구하고 신 목사를 떠받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 신도는 "여러 명을 모아 뺨은 물론, 머리를 쥐어뜯고 폭행을 일삼았다""그런데도 이런 영상을 올렸다니"라고 황당한 심경을 드러냈다.

기사입력 :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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