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포르투갈 파티마 성지서 기념 미사 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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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종교 뉴스1팀 2019-10-14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12일과 13(현지시간) 포르투갈 현지에서 파티마 성모 발현일을 기념하기 위한 미사를 주례했다.

 

14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염 추기경은 포르투갈 레이리아-파티마 교구장 안토니오 마르토(Antonio Marto) 추기경의 초청으로 이같이 미사를 주례했다.

 

염 추기경은 13일 거행한 '파티마 성모발현 기념미사'에서 "1917년 오늘, 이곳에서 '태양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사건이 일어났다""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우리보다 더 큰 고통으로, 우리 구원을 위해 애쓰시고 전구해주시는 어머니 마리아가 계심을 잊지 말자"고 호소했다.

 

그는 "포르투갈에서 2022년 세계청년대회가 열리는 것을 축하드린다""평화의 사도가 될 청년들의 움직임에 여러분도 함께해 주시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염 추기경은 12일 주례한 '로사리오의 모후 대성전 봉헌 기념 대축일 미사'에서는 북한의 천주교 실태를 설명하고 "서울대교구장이자 평양교구장 서리이지만 북한 땅을 밟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파티마에서 발현하신 성모님께서는 무신론자의 회개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다""100여년 전에 발현하신 파티마의 성모님께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기도를 요청하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티마에 모인 순례자들에게 "성모님의 말씀을 빌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기도를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한편 파티마는 가톨릭 교회가 공식 인정한 성모 발현지로, 1917513일부터 1013일까지 매월 13일 여섯 차례에 걸쳐 루치아와 히야친타, 프란치스코 세 어린이에게 성모 발현이 일어났다.

 

또한 성모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겠다고 약속한 10월에는 태양이 지상에 수직으로 떨어지며 회전하고 빛을 발하는 기적을 7만 명의 군중이 목격했다. 이에 1930년 포르투갈 주교들은 파티마의 성모 발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기사입력 :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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