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추적하는 천주교 인천교구 젊은 사제들의 죽음의 비밀

크게작게

매일종교 뉴스1팀 2020-05-16

 


'
그것이 알고 싶다', 존경받는 성직자의 성추행 소문 등 제보 받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16일 밤 방송에서는 젊은 사제들의 연이은 죽음에 대한 의혹과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는 또 다른 은폐된 사건을 추적한다. 또한, 이들의 근원적 문제점을 생각해보고, 건강한 종교의 의미에 대해 짚어본다.

 

인천 교구의 젊은 사제들이 돌연 비극을 맞았다. 한낱 한시 서품을 받은 12명의 동기 중 세 명의 젊은 사제가 불과 30대 초반의 나이로 사망한 것. 그 중 사인이 불명확한 두 사제의 죽음을 둘러싸고 여러 의문이 제기됐다.

 

천주교 인천교구 묘원에는 같은 날 서품을 받았던 3명이 같이 안장되어 있다. 이들은 2009, 2010, 2014년에 각각 선종했다.

 

신학교 동기들이 계속 자살 및 다른 사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만 한 가지 동일한 것은 특히 누군가를 만나고 나서 그러한 일들이 벌어졌다고 한다. 심지어 남겨진 유서들도 홀연히 사라진다.

 

주변의 여러 지인들과 사람들도 공통적으로 이 사건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인천 교구 측에서는 해프닝이고 소문이기에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덮었다고 한다.

 

사제들의 죽음에 대한 비밀. 풀리지 않는 의혹은 교회의 담장을 넘어 제보로 이어졌다. "000 신부가 면담을 하면서 성기를 만지고 손으로 비비고......" 등 성추행에 관련한 충격적인 이야기도 진술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3명의 사제 동기들도 유독 다른 동기들에 비해서 여러 가지 사유로 사제직을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12명의 동기 중에 이미 3명은 사망을 했고 2명은 면직 상태이고 1명은 휴양 상태라고 한다. 결국 절반의 사제들만 활동을 하고 있는데 다른 사제 동기들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케이스라고 한다.

 

사제들의 죽음 뒤에 성추행 등의 충격으로 도사리고 있는 누군가는 사제의 스승이자 존경받는 성직자의 두 얼굴. 청렴하고 덕망 높은 인물로 언론에도 여러 번 언급되었던 교수 신부. 현재 그는 수도회를 설립해 장애인들을 돌보며 여전히 존경받는 성직자의 길을 걷고 있다.

 

기사입력 : 2020-05-1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뒤로가기 홈으로

가장 많이 읽은 기사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매일종교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