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신규확진 5일째 '0'…포교소, 성당으로 집단감염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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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성 기자 2020-09-11

감염경로별 발생률 종교시설 관련이 24.0%(1073)로 가장 높아 

 

집단감염 주요 진원지로 지목된 서울 성북동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도심집회는 최근 관련 확진자가 '0'으로 진정되었다.

 

사랑제일교회와 도심집회 사례의 경우 한때 하루에 수십명에서 1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적도 있지만, 최근에는 한 자릿수로 줄더니 이제는 1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는 시간이 흘러 방역당국의 접촉자 추적 조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돼 가는 영향으로 보인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대규모 확산 원인으로 꼽힌 성북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신규 확진자가 5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5일부터 641명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성당, 불교 포교소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종교 집단 감염은 끊이지 않고 있다.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에서는 5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후 8일까지 15, 94, 10일 오후 6시까지 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늘었다. 이 포교소는 밀폐된 공간에서 하루 4차례 밀접하게 법회를 진행해 감염을 키웠다.

 

은평구 수색 성당에서도 최근 5명이 확진 판정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또다른 집단감염 분류가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9일까지 코로나19 주요 감염경로별 발생률은 종교시설 관련이 24.0%(1073)로 가장 높았다. 다중 이용시설 관련 100%(448), 직장 관련 9.8%(439), 해외유입 8.8%(396), 병원 및 요양원 4.0%(180)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신규 확진자는 지난 2195명으로 100명대로 떨어진 뒤, 9일째 100명대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6일 하루 확진자가 119명까지 줄기도 했지만,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100명대 중후반까지 올라섰다.

 

정부는 13일까지 기한인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를 재연장할지, 일부 제한적으로 완화할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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