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신도 동선 속이라 사주한 목사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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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목 기자 2020-12-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신도들에게 교회에 대해 얘기하지 말라며 동선을 거짓 진술토록 한 목사와 거짓 진술을 한 신도들이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은 목사 A(68), 신도인 B(68)씨와 C(59)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와 C씨 등에게 교회에 관해 얘기하지 말라고 허위 진술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코로나 확진 판정 이후 보건소 역학조사관의 이동경로 조사 당시 교회 예배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허위 진술을 한 혐의다. B씨 등의 허위 진술은 폐쇄회로(CC)TV 등 분석 결과 이동 경로에 교회가 포함돼 있는 사실이 파악되면서 결국 들통났다.

 

코로나19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지검은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 이들을 포함해 57명을 기소했다.

 

기사입력 :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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