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미사는 15명 참례 허용 방침...서울대교구 소속 성당은 주임 신부 재량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부와 서울시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열리는 ‘주님 성탄 대축일 미사’를 일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대교구는 오는 24일 성탄 대축일 오후 8시 정순택 서울대교구 서서울지역 담당 교구장대리 주교의 미사와 오후 10시 손희송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의 미사, 25일 오전 0시와 낮 12시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추기경의 미사 등을 마련했다. 비대면 미사를 진행하게 됨에 따라 해당 미사에는 신자들의 참가가 불가하다.
한편 비대면으로 치러지는 미사의 경우 CPBC 가톨릭 평화방송이 TV와 라디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들 미사 외에는 신자 15명까지 미사 참례를 허용할 방침이나 추후 서울시 방역지침 등에 따라 참례 가능 인원이 줄어들 수 있다. 아울러 명동대성당 외 서울대교구 소속 성당에서는 본당 주임 신부 재량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 미사가 진행된다.
한편 12월24일 오후 11시40분 명동대성당 앞마당 ‘성탄 구유’에서는 아기 예수를 말구유에 안치하는 예식인 ‘구유예절’이 진행된다.
기사입력 : 2020-12-21
Copyright ⓒ 매일종교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