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천도재 중 전처 빙의한 무속인에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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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목 기자 2021-01-05

기독교 신자 불구 진오기굿’...“전처 영혼 달래고 딸 악몽 해소 위해

 

그룹 멤버 김성수가 8년 전 세상을 떠난 전처의 영혼을 달래려 천도재를 지내며 오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 홍석천의 운수 좋은 날에 올라온 쿨 김성수, 죽은 전 아내 천도재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다.

 

김성수는 기독교 신자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떠난 전처 강모 씨를 위해 진오기굿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

 

김성수의 전처 강씨는 2012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 일행과 시비가 붙어, 흉기에 찔려 숨졌다. 당시 김성수는 이미 강씨와 이혼한 상태지만, 전 남편 자격으로 상주 자리를 지켰다.

 

김성수가 천도재를 생각한 이유는 지난 몇 년 동안 악몽과 가위눌림에 시달려온 딸 혜빈이 때문이었다.

▲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 - 홍석천의 운수 좋은 날’ 영상 캡처    

 

천도재에서 전처로 빙의한 무속인은 혜빈이 놓고 내가 그날 나가지만 않았어도. 다른 사람 다 살았는데 나만 죽었다. 나 너무 아파라며 울었다. 김성수도 함께 오열하며 내가 잘못해서 그래. 오빠가 좀 더 신경 써야 했는데 미안하다. 오빠가 욕심을 많이 부렸다고 토로했다.

 

홍석천은 김성수와 전처와 인연에 대해 물었고, 무속인은 "이혼했어도 자식이 있어 인연이 끊어지지 않는다. 아이는 두 사람을 이어주는 고리다"고 했다.

 

천도재를 마친 후 무속인은 그래도 (전처는) 웃으면서 갔다. 혜빈 엄마는 저도 안 간다고 버틸까 봐 걱정했다. 그래도 오빠가 잘 데려다줘서 고맙다고 웃으면서 갔다면서 김성수를 다독였다. 이에 김성수는 저도 마음 한구석의 짐을 던 것 같다고 안도했다.

 

기사입력 :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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