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코로나19’ 불안 불구, 교황 이라크 방문 의지 확고

크게작게

김희성 기자 2021-03-03

이라크와 이라크 국민, 기독교인들에게 사랑을 보여주기 위한 행동

 

이라크 현지의 코로나19 사태와 치안 악화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문을 강행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교황청 관계자는 2(현지시간) 연합뉴스에 교황의 이라크 방문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안다며 오는 5834일로 예정된 교황의 이라크 방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교황이 2015년 분쟁 지역인 케냐·우간다·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3개국을 순방하기 전에도 안전 우려가 나오는 등 비슷한 여론이 있었으나 결국은 방문을 실행했다고 말했다.

▲ :2일(현지시간) 수도 바그다드의 성 요셉 칼데아 성당에서 교황 방문 환영 포스터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교황청의 마테오 브루니 대변인도 이날 교황의 이라크 방문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면서 "이번 방문은 이라크와 이라크 국민, 그곳의 기독교인들에게 사랑을 보여주기 위한 행동"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하지만 교황청 안팎의 시선에는 여전히 불안과 염려가 있다.

 

이라크 내에 전파력이 큰 영국발 변이가 확산하는 데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의 공격도 그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라크 당국은 1만 명의 보안 요원을 배치해 경비를 펼치는 한편 공식 행사에서는 마스크 의무 착용과 안전 거리 유지 등 개인 방역 조처를 준수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교황청 수행단 20여명과 기자단 70여명이 이번 방문에 동행할 예정인데, 교황을 포함해 이들 모두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

 

기사입력 : 2021-03-0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텔레그램 URL복사
뒤로가기 홈으로

가장 많이 읽은 기사

URL 복사
x

PC버전

Copyright ⓒ 매일종교신문. All rights reserved.